혼돈의 시대, 하나님의 영웅들사사기 5장: 드보라의 승리의 노래갑작스러운 폭풍우가 몰아치는 듯했다. 하늘은 검게 변하고 큰 빗방울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스라엘의 용사들은 이것이 단순한 비가 아님을 알았다.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고 계셨다.드보라는 바락을 바라보며 미소지었다. "이제 때가 왔어요. 가십시오!"바락은 타볼 산에서 내려와 시스라의 군대를 향해 달려갔다. 그의 뒤로 만 명의 병사들이 함께했다. 쏟아지는 빗줄기 속에서 그들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야훼께서 시스라를 바락의 손에 넘겨주셨다!" 드보라의 외침이 비바람 속에서도 또렷하게 들려왔다.시스라의 철 병거 구백 대는 갑자기 내린 호우로 키손 강 진흙에 갇혀버렸다. 정교하게 설계된 가나안의 최신 무기가 오히려 그들의 무덤이 되었다. 공포에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