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전통 문헌 속 효도 이야기– 성경, 유교, 불교, 그리고 선현들의 마음을 따라어버이날이 다가오면 자연스레 부모님을 향한 마음이 깊어집니다. 그러나 효(孝)는 단지 하루의 이벤트가 아니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도리로 여겨져 왔습니다. 오늘은 전통 문헌 속에 담긴 '효도' 이야기를 성경, 유교, 불교, 조선시대 문학 등을 통해 살펴보며, 우리가 이어가야 할 마음의 뿌리를 되새겨봅니다.📜 유교와 조선시대 문학 속 효 이야기● 율곡이이 선생의 「조홍시가」"반중 조홍감이 고아도 보이나다 유자 아니라도 품음즉 하다마는 품어가 반길 이 없으니 글로 설워 하나이다."병든 어머니를 위해 조홍감을 담아 두었지만 돌아가신 뒤에는 더 이상 드릴 수 없는 현실. 조홍을 품어도 반겨줄 어머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