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서 13장: 노령의 지도자와 남은 정복지.여호수아는 자신의 텐트 앞 의자에 앉아 먼 산들을 바라보았다. 그의 머리카락과 수염은 이제 하얗게 변해 있었고, 한때 강인했던 손은 주름지고 얼룩덜룩한 반점으로 덮여 있었다. 그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여호수아야." 익숙한 목소리가 그를 부르자 여호수아는 몸을 일으켰다."네, 주님." 그는 고개를 숙이며 대답했다."너는 이제 나이가 많아 늙었다." 여호와의 목소리는 부드럽지만 단호했다. "그러나 정복해야 할 땅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느니라."여호수아는 눈을 들어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들이 정복한 땅은 넓었지만, 주님의 말씀대로 아직 많은 지역이 남아 있었다. 블레셋 사람들의 모든 지역, 그술 사람들의 모든 영토, 애굽 동쪽 시홀 시내에서부터 북쪽 에그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