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8oiktVA1JjQ?si=3bg1q5pfrGkW8Z_E
3일차
==요약==
홍수 후 하나님은 노아와 언약을 맺으시고 무지개를 증표로 주셨습니다. 노아의 세 아들(셈, 함, 야벳)을 통해 인류가 번성했으나, 사람들은 바벨탑을 쌓으며 하나님께 도전했고, 결과적으로 언어가 혼잡해져 흩어지게 됩니다.
이후 하나님은 셈의 후손인 아브람을 선택하시고 큰 민족을 이루리라는 약속과 함께 가나안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기근을 피해 애굽으로 간 아브람이 아내 사래를 누이라 속였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런 실수에도 불구하고 보호하셨습니다.
이 이야기들은 하나님의 신실하심, 인간의 교만함에 대한 경계, 그리고 우리의 불완전함에도 불구하고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보여줍니다.
9장-
노아와 하나님의 무지개 약속
긴 비가 그치고 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가족들과 동물들은 새로운 세상과 마주했어요. 깨끗이 씻긴 대지 위에서 새로운 시작을 할 시간이었죠.
하나님께서는 노아와 그의 세 아들 셈, 함, 야벳에게 특별한 축복을 주셨어요. "자녀를 많이 낳아 땅에 다시 가득 차거라." 하나님께서 미소 지으며 말씀하셨어요. "이제 모든 동물과 물고기, 그리고 새들은 너희를 두려워할 거란다. 채소처럼 너희의 양식이 되게 하마."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아주 특별한 약속을 하셨어요. "보아라," 하나님께서 하늘을 가리키셨어요. "내가 구름 사이에 무지개를 두었단다. 이것은 나와 너희, 그리고 모든 생명체 사이의 영원한 약속의 표시란다. 다시는 홍수로 세상을 멸하지 않겠다는 나의 약속이야."
그 후로 비가 올 때마다 하늘에 아름다운 무지개가 떴어요. 사람들은 무지개를 볼 때마다 하나님의 사랑과 약속을 기억할 수 있었답니다.
노아와 그의 아들들은 열심히 일했어요. 노아는 농부가 되어 처음으로 포도나무를 심었답니다. 셈, 함, 야벳은 각자 가정을 이루어 자녀들을 낳았고, 그 자녀들은 또 자녀를 낳아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땅에 퍼져나갔어요.
하지만 완벽한 가정은 없는 법이죠. 어느 날 노아는 자신이 만든 포도주에 취해 잠이 들었어요. 작은 아들 함은 아버지의 실수를 보고 다른 형제들에게 그것을 조롱하듯 이야기했답니다.
하지만 맏이 셈과 야벳은 달랐어요. 그들은 아버지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뒷걸음질 치면서 다가가 조심스럽게 아버지를 이불로 덮어드렸어요. 그들은 아버지의 실수를 보지 않으려 얼굴을 돌렸답니다.
이 일로 노아는 셈과 야벳에게 특별한 축복을 내렸고, 함의 아들 가나안에게는 무거운 책임을 지웠어요. 이것은 자녀들이 부모를 공경해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가르쳐 주는 이야기가 되었답니다.
노아는 아주 오래 살았어요. 홍수 이후로 350년을 더 살았으니, 무려 950세까지 살았던 거예요! 그동안 노아는 자신의 후손들이 번성하여 새로운 세상을 이루어가는 것을 지켜볼 수 있었답니다.
하늘에 떴다 사라지는 무지개처럼, 우리의 삶에도 밝은 날과 흐린 날이 있어요. 하지만 무지개는 우리에게 희망을 전해줘요. 언제나 폭풍우 뒤에는 맑은 하늘이 온다는 것,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약속을 기억하게 해주니까요.
그래서 지금도 비 온 뒤에 무지개를 보면, 우리는 오래전 노아에게 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떠올리며 미소 짓는답니다.
10장
세상으로 퍼져나간 노아의 후손들
홍수가 끝나고 오랜 시간이 지났어요. 노아의 세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의 가족들은 점점 더 커져서 많은 자녀와 손주들을 낳았답니다. 이제 그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맏형 야벳의 가족들은 멀리 바닷가로 떠났어요. 그의 아들들인 고멜, 마곡, 마대, 야완, 두발, 메섹, 디라스는 각자 배를 타고 새로운 땅을 찾아 모험을 떠났죠. 그들은 먼 바닷가 땅에 정착해서 저마다의 언어를 가진 새로운 나라들을 세웠답니다.
둘째 함의 자손들 중에는 아주 특별한 이야기가 있어요. 함의 손자인 니므롯은 힘이 매우 세고 용감했답니다. 그는 사자나 호랑이도 잡을 수 있는 뛰어난 사냥꾼이었어요. 사람들은 "와, 저 사람은 니므롯처럼 용감하구나!" 라며 감탄했답니다.
니므롯은 자신의 힘을 이용해 시날이라는 땅에 처음으로 도시들을 세웠어요. 바벨, 에렉, 악갓, 갈레라는 도시를 만들었죠. 그리고 더 많은 도시를 세우기 위해 앗수르 땅으로 가서 니느웨라는 큰 도시도 세웠답니다. 이렇게 해서 세상 최초의 큰 도시들이 생겨났어요.
함의 다른 자손들도 각자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었어요. 미스라임의 자손들은 따뜻한 남쪽 나라로 가서 살았고, 가나안의 자손들은 아름다운 해변가와 기름진 땅에 정착했답니다.
막내 셈의 가족은 또 다른 곳으로 퍼져나갔어요. 셈은 특별했는데, 그의 자손들을 통해 나중에 아주 중요한 일들이 일어날 거였거든요. 셈의 아들들인 엘람, 앗수르, 아르박삿, 룻, 아람은 각자 다른 지역으로 가서 새로운 마을들을 세웠어요.
재미있는 것은 셈의 증손자 에벨에게서 태어난 벨렉이라는 사람의 이야기예요. 벨렉이 태어났을 때는 세상의 사람들이 여러 곳으로 나뉘어 살기 시작한 중요한 때였대요. 그래서 그의 이름도 '나눔'이라는 뜻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이렇게 노아의 후손들은 점점 더 멀리 퍼져나가서 각자 다른 언어를 쓰고, 다른 모습을 하고, 다른 습관을 가진 민족들이 되었어요. 어떤 사람들은 산 속에 살았고, 어떤 사람들은 바닷가에 살았어요. 어떤 사람들은 도시를 세워 살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텐트를 치고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살았답니다.
비록 서로 다른 곳에서 다른 모습으로 살게 되었지만, 그들은 모두 노아의 가족이었어요. 그리고 하늘에 떴다 사라지는 무지개를 볼 때마다, 그들은 자신들이 한 가족이라는 것과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할 수 있었답니다.
이렇게 해서 오늘날 우리가 보는 다양한 나라와 민족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어요. 서로 다른 말을 쓰고, 다른 모습을 하고 있지만, 우리는 모두 노아의 후손들이랍니다.
11장
하늘에 닿으려던 탑과 새로운 여정
아주 오래전, 세상 모든 사람들이 같은 말을 쓰던 시절이 있었어요. 서로 이야기하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죠. 마치 우리가 한 가족처럼 말이에요.
어느 날, 사람들은 동쪽으로 여행을 하다가 시날이라는 넓은 평지를 발견했어요. 그곳에서 그들은 멋진 생각이 났다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답니다.
"여기 진흙이 많은데, 벽돌을 만들어보자!" "그래! 벽돌을 단단하게 구워서 돌처럼 만들면 되겠어!" "역청을 써서 벽돌을 붙이면 튼튼한 건물을 지을 수 있을 거야!"
처음에는 좋은 생각 같았어요. 하지만 곧 그들의 마음속에 교만이 자라나기 시작했어요.
"저 하늘까지 닿는 높은 탑을 쌓자!" "그래! 그러면 우리가 얼마나 대단한지 모든 사람이 알게 될 거야!" "우리 힘으로 하늘에도 닿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자!"
사람들은 밤낮으로 열심히 일했어요. 벽돌을 쌓고 또 쌓아서 점점 더 높은 탑을 만들어갔죠. 그들은 자신들의 힘을 자랑하고 싶었던 거예요.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셨어요. 사람들이 얼마나 교만해졌는지,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자신들의 힘만 자랑하려 하는지 보셨답니다.
"이대로 두면 사람들이 점점 더 교만해질 거야." 하나님께서 생각하셨어요. "서로 다른 말을 쓰게 해서 흩어지게 해야겠구나."
그러자 신기한 일이 일어났어요! 갑자기 사람들은 서로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게 되었답니다.
"벽돌 좀 더 가져와!" 라고 말해도 다른 사람은 "무슨 소리야?" 라고 할 뿐이었어요. "위로 올려!" 라고 외쳐도 "지붕을 덮으라고?" 라며 헷갈려했죠.
결국 사람들은 탑 쌓기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어요. 서로 말이 통하지 않으니 함께 일하는 게 불가능했거든요. 그래서 이 탑을 '바벨탑'이라고 부르게 되었답니다. '혼돈'이라는 뜻이에요.
이렇게 사람들은 여러 곳으로 흩어져 살게 되었어요. 각자 다른 말을 쓰는 다양한 민족이 되었죠.
그로부터 오랜 시간이 지난 뒤, 갈대아 우르라는 도시에 데라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어요. 데라에게는 세 아들이 있었는데, 그중 한 아들의 이름은 아브람이었답니다.
아브람은 사래라는 아름다운 여인과 결혼했어요. 하지만 사래는 아기를 가질 수 없었답니다. 그래도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며 살았어요.
어느 날 데라는 가족들과 함께 가나안이라는 새로운 땅으로 가기로 했어요. 아들 아브람, 며느리 사래, 그리고 손자 롯과 함께 긴 여행을 시작했답니다.
그들은 하란이라는 곳에 잠시 머물렀어요. 그런데 거기서 데라는 205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답니다. 하지만 이것은 끝이 아니었어요. 아브람을 통해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더 큰 이야기가 시작될 참이었거든요.
이렇게 바벨탑 이후로 나뉘어진 사람들 중에서, 하나님께서는 특별한 계획을 가지고 아브람의 가족을 선택하셨답니다. 이제 곧 아브람을 통해 어떤 멋진 일들이 일어날지, 다음 이야기에서 들려드릴게요.
12장
아브람의 특별한 여행
하란에 살고 있던 아브람에게 어느 날 하나님께서 특별한 말씀을 하셨어요.
"아브람아, 네가 살고 있는 이곳과 네 가족들을 떠나 내가 보여줄 새로운 땅으로 가거라. 내가 너를 통해 큰 민족을 이루고, 네 이름을 온 세상에 빛나게 해주마. 너는 다른 사람들에게 복을 전하는 특별한 사람이 될 거란다. 너를 축복하는 사람은 복을 받고, 너를 미워하는 사람은 좋지 않은 일을 겪게 될 것이며,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너로 인해 복을 받게 될 거야."
놀라운 약속이었지만, 고향과 가족을 떠나는 일은 쉽지 않았을 거예요. 그래도 아브람은 하나님을 믿고 순종했어요. 75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내 사래와 조카 롯, 그리고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가지고 긴 여행을 시작했답니다.
드디어 가나안 땅에 도착했을 때, 하나님께서 다시 나타나셔서 말씀하셨어요. "이 땅을 네 자손들에게 주겠다!" 얼마나 기뻤을까요? 아브람은 그 자리에 감사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제단을 쌓았어요.
하지만 곧 어려움이 찾아왔어요. 그 땅에 심각한 가뭄이 들어 먹을 것이 부족해진 거예요. 아브람은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이집트로 가기로 했답니다.
이집트로 가는 길에 아브람은 걱정이 되었어요. 아내 사래가 너무 아름다워서 이집트 사람들이 자신을 해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사래에게 부탁했어요. "여보, 당신이 내 아내라고 하면 이집트 사람들이 나를 해칠 수 있으니, 나의 누이라고 해주세요."
아브람의 예상대로 이집트 사람들은 사래의 아름다움에 놀랐고, 그녀는 왕궁으로 끌려가게 되었어요. 바로 왕은 아브람에게 많은 선물을 주었지만, 이것은 옳지 않은 일이었죠.
하나님께서는 바로의 궁전에 큰 어려움을 주셨어요. 바로는 이것이 사래가 아브람의 아내라는 사실을 숨겼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어째서 그녀가 당신의 아내라는 걸 말하지 않았소?" 바로가 화를 내며 물었어요. "이제 당신의 아내를 데리고 우리나라를 떠나시오!"
이렇게 해서 아브람과 사래는 모든 재산을 가지고 이집트를 떠날 수 있었어요. 비록 아브람이 실수를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지켜주셨답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몇 가지를 가르쳐줘요. 때로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편한 곳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가야 할 때가 있다는 것, 어려운 상황이 와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며 지켜주신다는 것, 그리고 우리가 실수를 해도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말이에요.
아브람의 여행은 이제 시작이었어요. 하나님께서는 앞으로도 그를 통해 더 큰 일들을 이루실 계획을 가지고 계셨답니다.
Q&A
Q: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명령은 무엇인가요?
A: 하나님은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을 채우라"고 명령하셨습니다.
Q: 하나님은 노아와 그의 자손들과 어떤 언약을 세우셨나요?
A: 하나님은 노아와 그의 자손, 그리고 모든 생물과 언약을 세우며, 더 이상 홍수로 모든 육체를 멸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Q: 노아가 포도원을 심고 술에 취한 후 어떤 사건이 발생했나요?
A: 노아가 포도원을 심고 술에 취해 그의 벌거벗은 모습을 드러냈고, 그의 아들 함이 이를 보고 형들에게 알리자, 셈과 야벳이 그를 덮어주었습니다.
Q: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어떤 약속을 하셨나요?
A: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의 고향과 친척을 떠나 새로운 땅으로 가면 큰 민족을 이루고 그의 이름을 크게 만들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Q: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명령은 무엇인가요?
A: 하나님은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을 채우라"고 명령하셨습니다.
Q: 하나님은 노아와 그의 자손들과 어떤 언약을 세우셨나요?
A: 하나님은 노아와 그의 자손, 그리고 모든 생물과 언약을 세우며, 더 이상 홍수로 모든 육체를 멸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Q: 노아가 포도원을 심고 술에 취한 후 어떤 사건이 발생했나요?
A: 노아가 포도원을 심고 술에 취해 그의 벌거벗은 모습을 드러냈고, 그의 아들 함이 이를 보고 형들에게 알리자, 셈과 야벳이 그를 덮어주었습니다.
Q: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어떤 약속을 하셨나요?
A: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의 고향과 친척을 떠나 새로운 땅으로 가면 큰 민족을 이루고 그의 이름을 크게 만들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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