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스토리: 약속의 땅의 어둠과 빛제9장: 아비멜렉의 폭정 - "왕관을 향한 피의 길"기드온이 죽고 난 후, 이스라엘에 새로운 어둠이 드리웠다. 그의 아들 아비멜렉은 권력에 눈이 멀어 세겜 사람들에게 찾아갔다.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기드온의 아들 일흔 명이 다스리는 것과 한 사람이 다스리는 것, 어느 것이 더 나을까요? 저는 여러분의 골육임을 기억하십시오."세겜 사람들은 그의 말에 마음이 기울어 바알브릿 신전에서 은 칠십 개를 꺼내 아비멜렉에게 주었다. 아비멜렉은 이 돈으로 무도한 불량배들을 모아 오브라로 가서 형제 일흔 명을 한 바위 위에서 처형했다. 오직 막내 요담만이 숨어 목숨을 건졌다.세겜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왕으로 세우자, 요담은 그리심 산 정상에 올라 그들에게 외쳤다. "나무들이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