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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매일성경 40회

GloryMoon 2025. 2. 1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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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40회 

신명기

 

출애굽의 회고와 모세의 율법설교

 

 1: 가데스 바네아에서의 불순종과 그 결과

신명기

요단 동편, 바란 광야와 도벨과 라반과 하세롯과 디사합 사이의 평지에서 모세 앞에는 수많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모여 있었다. 호렙산을 떠난 지 40, 그 긴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들으라, 이스라엘 자손들아." 모세의 목소리가 광야에 울려 퍼졌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호렙산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이 산에서 거한 지 오래니, 방향을 돌려 행진하라.'"

 

모세는 그날을 선명히 기억했다.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아모리 족속의 산지로 향하던 때, 그는 백성의 수가 너무 많아 혼자서는 그들의 짐과 문제를 감당할 수 없음을 깨달았다. 그래서 그는 각 지파에서 지혜롭고 인정받는 자들을 뽑아 천부장과 백부장, 오십부장과 십부장으로 세웠다.

 

"나는 그때 너희의 재판관들에게 명했다." 모세는 계속해서 말했다. "'너희는 형제들 간의 송사를 들을 때 공정하게 판결하라. 귀한 자든 천한 자든 편견 없이 재판하라. 사람의 낯을 보지 말라. 이는 재판이 하나님께 속한 것임이라.'"

 

가데스 바네아에 도착했을 때의 일도 생생했다. 모세는 백성들의 요청에 따라 12명의 정탐꾼을 가나안 땅에 보냈다. 그들은 40일 후에 돌아와 그 땅이 실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 증언했지만, 동시에 그곳 주민들의 강대함과 성읍의 견고함을 말하며 백성들의 마음을 낙심시켰다.

 

 "그러나 너희는 올라가기를 즐겨하지 아니했다. 너희는 장막 안에서 원망하며 말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미워하사 아모리 족속의 손에 넘기어 멸하려 하시는도다.'"

 

그때의 불순종이 얼마나 큰 대가를 치르게 될지 누가 알았으랴. 하나님은 진노하사 그 세대 중 갈렙과 여호수아를 제외한 어느 누구도 약속의 땅을 밟지 못하리라 맹세하셨다.

 

"우리는 돌이켜 홍해 길을 따라 광야로 들어갔다." 모세의 목소리가 떨렸다. "많은 날 동안 우리는 세일 산을 두루 다녔다. 그리고 마침내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이 산을 두루 다닌 지 오래니, 이제 북으로 돌리라.'"

 

광야 생활 38년이 이렇게 흘러갔다. 범죄한 세대가 다 죽어 없어질 때까지, 그들은 광야를 헤매야 했다. 모세는 새로운 세대를 바라보았다. 그들의 눈에는 희망과 결단이 빛나고 있었다.

 

"이제 우리는 모압 땅을 지나고 있다." 모세가 말을 이었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오늘 너는 모압 변경 아르를 지나리니, 암몬 족속에게 가까이 하거든 그들과 다투지 말라. 내가 그 땅을 롯의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었음이라.'"

 

2:, 광야 여정과 시혼 왕의 패배

신명기

모세는 잠시 숨을 고르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의 말에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귀를 기울였다. 세일 산을 떠나 세렛 시내를 건널 때까지의 여정이 얼마나 길었던가. 가데스 바네아를 떠나 세렛 시내를 건너기까지 38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첫 세대의 군인들은 여호와의 말씀대로 진중에서 다 소멸되었다.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모세의 목소리가 다시 힘을 얻었다. "'너희가 오늘 모압 변경 아르를 지나리니, 암몬 족속에게 이르거든 그들을 괴롭히지 말라.'"

 

그는 그 땅의 역사를 백성들에게 들려주었다. 옛적에 르바임이 거주하던 땅이었으나, 암몬 족속이 그들을 쫓아내고 그 땅에 거주하게 되었다. 마치 에서의 자손이 호리 족속을 쫓아내고 세일 산에 거주한 것처럼, 갑돌에서 나온 갑돌 족속이 아웨림을 멸하고 그 땅에 거주한 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모세가 계속했다. "'일어나 아르논 골짜기를 건너라. 내가 헤스본 왕 아모리 족속 시혼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붙였은즉, 비로소 그 땅을 얻어 그와 싸우라.'"

 

모세는 그때를 회상했다. 그는 먼저 그데못 광야에서 헤스본 왕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어 평화를 제의했다. "우리를 당신의 땅으로 통과하게 하소서. 우리가 대로로만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리이다."

 

하지만 헤스본 왕 시혼은 이스라엘이 그의 땅을 통과하기를 거절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기 때문이었다. 이는 오늘날처럼 그를 이스라엘의 손에 붙이시려는 뜻이었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세의 눈이 빛났다. "'내가 비로소 시혼과 그의 땅을 네게 붙이노니, 너는 이제부터 그의 땅을 얻어 차지하라.'"

 

야하스에서 벌어진 전투는 압도적인 승리였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붙이시매, 이스라엘은 시혼과 그의 아들들과 모든 백성을 쳐서 이겼다. 그때에 그들은 시혼의 모든 성읍을 취하고 그 성읍의 남녀와 유아를 하나도 남기지 않고 진멸하였다.

 

"오직 가축과 성읍에서 탈취한 것은 우리의 소유로 삼았다." 모세가 설명했다. "아르논 골짜기 가에 있는 아로엘과 골짜기 가운데 있는 성읍으로부터 길르앗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점령하지 못한 성읍이 하나도 없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다."

 

그러나 모세는 백성들에게 주의를 주었다. 암몬 족속의 땅과 얍복 강 가와 산지의 성읍들, 무릇 여호와 하나님이 금하신 곳은 그들이 가까이 하지 않았다는 것을. 이는 여호와의 명령에 따른 것이었다.

 

이제 그들 앞에는 바산 왕 옥이 버티고 있었다. 하지만 모세는 더 이상 두렵지 않았다. 여호와께서 이미 승리를 약속하셨기 때문이었다.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와 그의 모든 백성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붙였나니, 너희는 헤스본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의 왕 시혼에게 행한 것같이 그에게도 행할 것이라."

 

3,: 바산 왕 옥의 정복과 요단 동편 땅의 분배

신명기

모세는 에드레이로 향하는 바산의 길을 오르며, 그는 여호와께서 주신 약속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너는 그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와 그의 모든 백성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붙였나니, 너희는 헤스본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의 왕 시혼에게 행한 것같이 그에게도 행할 것이라."

 

바산 왕 옥은 거인족 르바임의 마지막 남은 자였다. 그의 철 침상은 길이가 아홉 규빗, 너비가 네 규빗이나 되는 거대한 것이었다. 그러나 여호와의 약속 앞에 그의 거대한 체구도, 견고한 성읍들도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우리는 그의 모든 성읍을 점령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했다. "점령하지 못한 성읍이 하나도 없었으니, 그 성읍들은 모두 높은 성벽과 문과 빗장이 있어 견고했지만, 우리는 헤스본 왕 시혼의 성읍들에게 행한 것같이 그 성읍들을 진멸하였다."

 

아르논 골짜기에서 헤르몬 산에 이르는 광대한 땅이 이스라엘의 소유가 되었다. 시돈 사람은 헤르몬 산을 시룐이라 부르고, 아모리 족속은 스닐이라 불렀다. 이제 평지의 모든 성읍과 온 길르앗과 바산이 이스라엘의 것이 되었다.

 

모세는 정복한 땅을 분배하는 과정을 회상했다. "그때에 우리가 이 땅을 취하여 아르논 골짜기 곁에 있는 아로엘에서부터 길르앗 산지 절반과 그 성읍들을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에게 주었고, 길르앗의 남은 땅과 옥의 나라였던 아르곱 온 지방 곧 온 바산을 므낫세의 반 지파에게 주었다."

 

그러나 이 승리의 순간에도 모세의 마음은 무거웠다. 여호와께서는 그가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내가 여호와께 간구했다." 모세의 목소리가 떨렸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크심과 주의 권능을 주의 종에게 보이시기를 시작하셨나이다. 청하오니 나로 건너가게 하사 요단 저편에 있는 아름다운 땅, 아름다운 산과 레바논을 보게 하옵소서.'"

 

하지만 여호와의 답변은 단호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너희로 인하여 내게 진노하사 내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내게 이르시되 '그만해도 족하니 이 일로 다시 내게 말하지 말라. 너는 비스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네가 이 요단을 건너지 못할 것이니라.'"

 

 4: 율법 준수에 대한 권면과 경고

신명기

모세는 잠시 말을 멈추고 이스라엘 자손들을 둘러보았다. 그들의 눈빛에서 기대와 두려움이 교차하고 있었다. "이제 이스라엘아," 그가 다시 입을 열었다. "내가 너희에게 가르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준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게 되리라."

 

브올의 사건이 모세의 뇌리를 스쳤다. "너희가 브올 바알의 일로 여호와께서 행하신 바를 눈으로 보았거니와, 브올 바알을 따른 모든 사람을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중에서 진멸하셨으되,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붙어 떠나지 않은 너희는 오늘까지 다 살아 있느니라."

 

그는 율법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규례와 법도를 가르쳤나니, 이는 너희가 들어가 얻을 땅에서 그것을 행하게 하려 함이라.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것이 열국 앞에서 너희의 지혜요 슬기가 되리라."

 

특별히 모세는 호렙 산에서의 경험을 상기시켰다. 그날 여호와께서는 불 가운데서 말씀하셨으나, 백성들은 어떤 형상도 보지 못했다. 이는 그들이 우상을 만들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다.

 

"너희는 스스로 삼가고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 모세의 음성이 간절했다.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너희에게 말씀하시던 날에 너희가 어떤 형상도 보지 못하였은즉, 부패하여 자기를 위해 아무 형상대로든지 우상을 만들지 말라."

 

그는 하늘의 해와 달과 별들을 우러러보고 미혹되어 그것들을 경배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는 여호와께서 천하 만민을 위하여 분정하신 것이기 때문이었다.

 

"네가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어 해와 달과 별들, 하늘 위의 군중을 볼 때에 미혹하여 그것들에게 경배하며 섬기지 말라." 모세가 강조했다. "이것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천하 만민을 위하여 분정하신 것이니라."

 

이어서 모세는 자신의 운명에 대해 다시 한 번 언급했다. "여호와께서 너희로 인하여 내게 진노하사 맹세하시기를 내가 요단을 건너지 못하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그 아름다운 땅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셨은즉, 나는 이 땅에서 죽고 요단을 건너지 못하려니와 너희는 건너가서 그 아름다운 땅을 얻으리니."

 

마지막으로,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간곡히 당부했다. "너희는 삼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와 세우신 언약을 잊어버려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금하신 아무 형상의 우상이든지 조각하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

https://youtu.be/rEbHwdIHx0E?si=YePyP7X7gKTjj5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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