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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매일성경 50회

GloryMoon 2025. 2. 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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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의 여리고성전투

# 불가능을 가능으로: 여호수아의 약속의 땅 정복기 (5-8장)

여호수아의 여리고성전투

 

# 여호수아 5장: 언약의 갱신과 준비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간의 광야 생활을 마치고 드디어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는 순간, 그들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지금부터 함께 상상해 보겠습니다.

요단강 서편 길갈의 이스라엘 진영은 흥분과 기대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모든 아모리 왕들과 지중해 연안의 가나안 왕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른 땅처럼 요단강을 건넜다는 소식은 주변 모든 나라에 퍼져나갔고, 그들의 영혼은 용기를 잃었습니다.

그때,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할례를 행하라."

여호수아는 잠시 생각에 잠겼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온 이후, 광야에서 태어난 세대는 할례를 받지 못했습니다. 이제 그들은 약속의 땅에 도착했고, 이 중요한 순간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언약의 표징을 새롭게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젊은 군인 엘리압은 자신의 텐트 안에서 부싯돌 칼을 바라보며 떨리는 손을 진정시키려 했습니다. 그는 광야에서 태어났기에 할례를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이제 성인이 된 그는 이 의식의 중요성을 이해했지만, 그것이 수반하는 고통 역시 알고 있었습니다.

"두려운가, 엘리압?" 그의 아버지 시므온이 텐트로 들어오며 물었습니다.

"아니요, 아버지. 그저... 이 순간이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여호와의 백성으로서 새 출발을 하는 것이니까요."

시므온은 아들의 어깨에 손을 얹었습니다. "그렇다, 아들아. 이것은 우리가 여호와의 언약 아래 있다는 표징이란다. 애굽의 수치를 우리에게서 굴러가게 하시는 거지."

그날, 이스라엘의 모든 남자들은 할례를 받았고, 그곳의 이름은 '길갈'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상처가 아물 때까지 진영에서 쉬었습니다.

닷새 후, 엘리압은 진영 밖으로 걸어 나갔습니다. 고통은 사라졌고, 그는 이제 새로운 정체성을 가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때 그는 그들이 진을 친 곳이 여리고 성을 바라볼 수 있는 지점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가나안 땅의 첫 번째 정복 대상이었습니다.

여호수아는 그날 저녁 이스라엘 장로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내일은 유월절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처음으로 유월절을 지킬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우리 조상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것을 기억하며, 이제 그분께서 우리를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신 것을 기념합시다."

유월절 다음 날, 이스라엘 백성들은 처음으로 가나안 땅의 소산을 먹었습니다. 그들은 무교병과 볶은 곡식을 먹었고, 그날 만나는 그쳤습니다. 40년 동안 그들을 먹여 살린 하늘의 양식이 이제는 더 이상 필요 없게 된 것입니다.

여호수아의 여리고성전투



엘리압은 그날 아침 땅에 만나가 없는 것을 보고 잠시 당황했습니다. 그는 태어나서 줄곧 만나를 먹으며 자랐습니다. 하지만 곧 그는 이것이 새로운 시작의 표시임을 깨달았습니다. 이제 그들은 약속의 땅에서 그 땅의 열매를 먹게 된 것입니다.

그날 오후, 여호수아는 여리고 성 근처를 살펴보기 위해 홀로 나갔습니다. 그는 깊은 생각에 잠겨 있었고, 이제 그들이 어떻게 이 강력한 성벽을 지닌 도시를 정복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그는 자신 앞에 칼을 빼어 들고 서 있는 한 사람을 발견했습니다. 여호수아는 본능적으로 경계 태세를 취했습니다.

"너는 우리를 위하느냐, 우리의 적들을 위하느냐?" 여호수아가 물었습니다.

그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아니라, 나는 여호와의 군대 대장으로 지금 왔노라."

여호수아는 즉시 그가 누구인지 깨달았습니다. 그는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하며 말했습니다. "내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

여호와의 군대 대장이 여호수아에게 말했습니다.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곳이니라."

여호수아는 그대로 따랐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하셨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자신에게 나타나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제 그는 이스라엘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는 사명을 받은 것입니다.

진영으로 돌아온 여호수아의 얼굴은 빛났습니다. 엘리압과 다른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가 무언가 특별한 경험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여리고를 우리 손에 넘겨주실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선언했습니다. "그분께서 어떻게 해야 할지 저에게 지시하셨습니다. 내일 모든 군사들을 모아 전투 준비를 하십시오."

이렇게 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서의 첫 전투를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그들은 이제 여호와의 언약 아래 새롭게 구별된 백성으로서, 그분의 약속을 믿고 전진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여호수아 5장은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 영적 준비의 시간이었습니다. 할례를 통한 언약의 갱신, 유월절 기념, 만나의 중단, 그리고 여호와의 군대 대장과의 만남은 모두 그들이 이제 새로운 단계로 들어갔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들은 여리고 성을 향해 나아갈 준비가 되었습니다.

# 여호수아 6장: 여리고 성의 함락

여호수아의 여리고성전투

여리고 성의 함락, 이것은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특이하고 극적인 전투 중 하나였습니다.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이 단 한 번의 검을 휘두르지 않고 강력한 성벽을 무너뜨렸는지, 그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여리고 성은 철통같이 닫혀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 때문에 아무도 나가거나 들어올 수 없었습니다. 성벽은 높고 두꺼웠으며, 여리고 사람들은 이스라엘을 두려워하여 철저히 방비하고 있었습니다.

여호수아는 해가 뜨기 전 이른 아침, 군대 지도자들을 자신의 텐트로 불렀습니다. 그의 눈빛은 단호했고, 목소리는 확신에 차 있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여리고를 어떻게 정복할지 알려주셨습니다," 여호수아가 말했습니다. "우리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싸우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방식으로 싸울 것입니다."

젊은 군인 엘리압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이집트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로부터 성을 공격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성벽을 부수고, 사다리로 오르고, 문을 부수는 등의 전통적인 방식이었습니다. 그는 여호수아가 어떤 새로운 전략을 생각해냈는지 궁금했습니다.

여호수아는 계속해서 말했습니다. "우리 모든 군사들이 매일 한 번씩 성을 돌 것입니다. 언약궤를 메고 가는 제사장들 일곱이 양각 나팔을 들고 궤 앞에서 행진할 것입니다. 그리고 일곱째 날에는 성을 일곱 번 돌고, 제사장들이 나팔을 길게 불 때 모든 백성이 큰 소리로 외치면 성벽이 무너질 것입니다."

지도자들 사이에서 의아한 눈빛이 오갔습니다. 이런 전투 방식은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오랜 전쟁 경험을 가진 나답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여호수아 장군님, 존경하는 마음으로 묻습니다만, 그렇게 하면 정말 성벽이 무너지겠습니까? 우리는 투석기나 공성 무기도 없이..."

여호수아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나답, 나 역시 처음에는 의아했소. 하지만 이것은 내 계획이 아니라 여호와의 계획이오. 우리는 그분의 방식으로 싸울 것이며, 그분께서 승리를 주실 것이오."

그렇게 첫날 아침, 이스라엘 군대는 준비를 마쳤습니다. 무장한 군사들이 앞장서고, 그 뒤로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따랐습니다. 일곱 제사장은 양각 나팔을 불며 행진했고, 후군은 궤 뒤를 따랐습니다. 여호수아의 지시대로 백성들은 완전한 침묵을 유지했습니다. 오직 나팔 소리만이 여리고 성 주위에 울려 퍼졌습니다.

엘리압은 행진하면서 여리고 성벽 위의 사람들을 관찰했습니다. 그들은 의아하고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이스라엘 군대를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일부는 조롱하는 듯했지만, 대부분은 두려움에 차 있었습니다. 이 이상한 전술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들은 알 수 없었습니다.

하루의 행진을 마친 후, 이스라엘 군대는 진영으로 돌아와 밤을 보냈습니다. 이 과정은 여섯 날 동안 반복되었습니다. 매일 한 번씩 성을 돌았고, 백성들은 철저히 침묵을 지켰습니다.

여섯째 날 저녁,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내일의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내일은 일곱째 날입니다. 우리는 성을 일곱 번 돌 것입니다. 그리고 제사장들이 나팔을 길게 불 때, 여러분 모두는 큰 소리로 외치십시오. 그러면 성벽이
무너질 것입니다."

엘리압은 그 밤에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는 여호와께서 정말로 그들에게 승리를 주실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그의 생각은 애굽에서 들었던 홍해가 갈라지는 이야기, 그리고 최근에 자신이 목격한 요단강이 멈추는 기적으로 향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그렇게 강력하셨습니다. 그렇다면 견고한 성벽을 무너뜨리는 것도 그분께는 가능할 것입니다.

일곱째 날 아침,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일찍 일어나 여섯 번째 날과 같은 방식으로 성을 돌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한 번이 아니라 일곱 번 돌았습니다. 각 바퀴마다 긴장감은 고조되었고, 여리고 성벽 위의 사람들의 얼굴에는 점점 더 공포가 깃들었습니다.

일곱 번째 바퀴를 돌고 있을 때, 엘리압의 심장은 빠르게 뛰었습니다. 그는 곧 일어날 일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이 뒤섞인 감정을 느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침묵 속에서 기다렸습니다.

마침내, 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길게 불었습니다. 여호수아가 외쳤습니다. "외치라! 여호와께서 이 성을 너희에게 주셨느니라!"

그 순간, 이스라엘 모든 백성이 일제히 외쳤습니다. 그 함성은 천둥처럼 울려 퍼졌고, 대지가 진동하는 것 같았습니다. 엘리압도 온 힘을 다해 외쳤습니다.

그 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여리고의 견고한 성벽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갑자기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것은 마치 모래성이 파도에 쓸려 내려가는 것처럼 무너졌습니다.

여호수아는 즉시 명령을 내렸습니다. "성으로 올라가라! 각자 자기 앞으로 곧장 올라가라!"

이스라엘 군대는 무너진 성벽을 통해 여리고로 진격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그들은 성 안의 모든 것을 진멸했습니다. 오직 기생 라합과 그녀의 가족만이 살아남았는데, 이는 그녀가 이전에 이스라엘의 정탐꾼들을 도왔기 때문이었습니다.

엘리압은 전투가 끝난 후 성벽의 잔해 앞에 서서 일어난 일을 곰곰이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어떤 무기도 사용하지 않았고, 어떤 공성 기술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여호와를 신뢰하고 그분의 지시를 따랐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여호수아는 그날 맹세했습니다. "이 여리고 성을 누구든지 다시 건축하는 자는 여호와 앞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다. 그 기초를 쌓을 때에 그의 맏아들을 잃을 것이요, 성문을 세울 때에 그의 막내아들을 잃으리라."

그리고 여호와께서는 여호수아와 함께 계셨고, 그의 명성이 그 땅에 두루 퍼졌습니다. 이스라엘의 첫 번째 정복은 완벽한 승리였습니다.

여호수아 6장은 믿음과 순종에 관한 강력한 이야기입니다. 인간의 시각으로 볼 때 이스라엘의 전술은 터무니없어 보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지시를 철저히 따랐고, 그 결과 불가능해 보였던 성벽이 무너지는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전투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방식을 따를 때 우리 삶의 견고한 장벽이 어떻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상징입니다.

 



## 여호수아 7장: 아이성 전투의 실패와 아간의 범죄

여호수아의 아이성전투


이스라엘 진영은 여리고 성의 극적인 승리 이후 기쁨과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누구나 그들이 무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 가운데 숨겨진 죄가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죄는 언제나 그 대가를 치르게 마련입니다.

여호수아는 다음 목표인 아이 성을 정찰하기 위해 정탐꾼들을 보냈습니다. 정탐꾼들은 곧 돌아와 보고했습니다.

"아이 성은 작습니다. 전체 군대를 보낼 필요가 없습니다. 이천이나 삼천 명만 보내도 충분할 것입니다."

젊은 군인 엘리압은 이 말을 듣고 기뻐했습니다. 그는 이번 전투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자신이 속한 에브라임 지파가 선택되지 않았다면 실망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수아가 삼천 명의 군사를 선택했을 때, 그는 그 중에 포함되었습니다.

"우리는 여리고에서 승리했습니다. 아이 성은 그보다 훨씬 작습니다. 이것은 쉬운 전투가 될 것입니다," 엘리압은 자신의 친구 마론에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전투는 재앙으로 끝났습니다. 아이 성 사람들이 나와서 이스라엘을 공격했고, 삼십육 명의 이스라엘 군인들이 죽었습니다. 나머지는 모두 도망쳤습니다.

엘리압은 겨우 목숨을 건졌습니다. 그는 숨을 헐떡이며 진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의 갑옷은 먼지투성이였고, 그의 눈에는 충격과 공포가 가득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마론이 물었습니다.

"우리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어," 엘리압이 대답했습니다. "그들은 우리보다 강했어.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지 않으셨어."

이 패배는 온 이스라엘 진영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옷을 찢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저녁까지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슬퍼했습니다.

                                                                       여호수아의 아이성전투

"아, 주 여호와여," 여호수아가 부르짖었습니다. "어찌하여 이 백성을 요단 이편으로 인도하여 아모리 사람의 손에 넘겨 멸망시키려 하십니까? 우리가 요단 저편을 만족하게 여겨 거기 거주했더라면 좋았을 것을! 주여, 이스라엘이 그 대적 앞에서 돌아섰으니 내가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가나안 사람과 이 땅의 모든 거민이 이를 듣고 우리를 둘러싸고 우리의 이름을 땅에서 끊으리니 주의 크신 이름을 위하여 어떻게 하시려나이까?"

그때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일어나라! 어찌하여 이렇게 엎드려 있느냐?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한 나의 언약을 어기고 진멸할 물건을 취하고 도둑질하고 속여 자기 기구 가운데 두었기 때문이니라."

여호수아는 이 말씀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는 즉시 모든 지파의 대표들을 불러모았습니다.

다음 날 아침,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모였습니다. 여호와의 지시에 따라 여호수아는 제비를 뽑아 범죄자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제비는 유다 지파, 세라 가족, 삽디의 집에 떨어졌고, 마침내 아간이라는 사람이 지목되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아간에게 다가갔습니다. 아간의 얼굴은 창백했고, 그의 몸은 떨고 있었습니다.

"내 아들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고 그 앞에 자복하라. 네가 행한 일을 내게 알리라. 내게 숨기지 말라," 여호수아가 말했습니다.

아간은 무릎을 꿇고 고백했습니다. "참으로 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였습니다. 내가 행한 일이 이러하니, 내가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오십 세겔 무게의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취하였습니다. 보소서, 그것들이 내 장막 가운데 땅 속에 감추어져 있고 은은 그 밑에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사자들을 보내 아간의 장막을 수색하게 했고, 그들은 정확히 아간이 말한 대로 물건들을 발견했습니다.

아간의 범죄는 공동체 전체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여호와의 지시에 따라, 아간과 그의 가족, 그리고 그의 모든 소유물은 아골 골짜기로 끌려가 돌로 쳐 죽임을 당하고 불태워졌습니다.

그날 이후, 그곳은 '아골 골짜기'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아골'은 '고통'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우리에게 개인의 죄가 어떻게 공동체 전체에 고통을 가져올 수 있는지를 상기시켜 줍니다.

엘리압은 이 모든 일을 지켜보면서 깊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우리는 여리고에서의 승리에 너무 자만했어," 그가 마론에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잊었어. 그리고 우리 중 한 사람의 불순종이 모두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도 배웠어."

아간의 범죄로 인한 이스라엘의 실패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가르쳐 줍니다. 죄는 숨겨둘 수 없으며, 그것은 언제나 그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한 사람의 행동이 전체 공동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도 보여줍니다. 이것은 우리가 서로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 여호수아 8장: 아이성의 정복과 언약의 갱신

여호수아의 아이성전투


아간의 죄가 제거된 후, 여호와께서는 다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모든 군사를 거느리고 일어나 아이로 올라가라. 내가 아이 왕과 그의 백성과 그의 성읍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겨주었노라."

이번에는 전술이 달랐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복잡한 전략을 알려주셨습니다. 그것은 매복 작전이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삼만 명의 용사를 선발하여 밤에 보냈습니다. "너희는 성읍 뒤쪽에 매복하되 성읍에서 너무 멀리 떠나지 말고 다 준비하고 있으라."

엘리압은 이번에도 선발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의 마음가짐이 달랐습니다. 그는 더 이상 자만하지 않았고, 겸손하게 여호와의 인도하심을 구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 마론이 물었습니다.

"우리의 힘으로가 아니라 여호와의 능력으로 이길 것이야," 엘리압이 대답했습니다. "이번에는 우리가 그분의 계획을 따를 거야."

이튿날 아침,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의 남은 군대는 아이 성 앞에 진을 쳤습니다. 아이 왕은 이스라엘이 다시 공격하러 왔다는 소식을 듣고 서둘러 군대를 이끌고 나왔습니다.

여호수아와 그와 함께 있던 이스라엘 사람들은 계획대로 도망치는 척하여 아이 성 사람들을 성에서 끌어내었습니다. 아이 성의 모든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추격하러 나갔고, 성은 무방비 상태로 남겨졌습니다.

그때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손에 있는 창을 아이를 향하여 펴라. 내가 이 성을 네 손에 넘겨주리라."

여호수아가 창을 아이 성을 향해 펴자, 매복해 있던 이스라엘 군사들이 일제히 성으로 달려들어갔습니다. 그들은 빠르게 성을 점령하고 불을 질렀습니다.

엘리압은 매복 부대의 일원으로, 신호를 보자마자 성으로 달려들어갔습니다. 그들은 빠르게 성을 장악했고, 곧 성에서 연기가 피어올랐습니다.

아이 성의 군사들은 뒤를 돌아보았고, 그들의 성에서 연기가 하늘로 치솟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앞으로 도망칠 수도, 뒤로 도망칠 수도 없었습니다. 이스라엘 군대는 그들을 둘러싸고 공격했고, 아이 성의 모든 사람들은 전멸되었습니다.

그날, 아이 왕은 생포되어 여호수아 앞에 끌려왔습니다. 그 후 그는 처형되었고, 그의 시체는 해질 때까지 나무에 달려 있었습니다. 해가 질 무렵, 여호수아의 명령에 따라 그의 시체는 내려져 성문 어귀에 큰 돌무더기 아래 묻혔습니다.

이번 전투에서 이스라엘은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들은 아이 성의 가축과 노략물을 취할 수 있었는데, 이는 여리고 성과는 달리 여호와께서 허락하신 일이었습니다.

전투가 끝난 후, 여호수아는 에발 산에 여호와를 위한 제단을 쌓았습니다. 그는 모세의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이 제단을 다듬지 않은 돌로 만들었습니다. 그곳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께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습니다.


그 후에 여호수아는 모세가 명령한 대로, 율법의 모든 말씀을 백성들 앞에서 낭독했습니다. 그는 모세의 율법책에 기록된 축복과 저주의 모든 말씀을 빠짐없이 읽었습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회중, 여자들과 아이들, 그리고 그들 가운데 거주하는 객들까지, 모두가 그 말씀을 들었습니다.

엘리압은 제단 근처에 서서 여호수아가 율법을 낭독하는 것을 경청했습니다. 그의 마음은 감사로 가득 찼습니다. 그들은 아이 성에서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이 겸손함과 순종의 중요성을 배웠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여리고에서 승리했을 때, 우리는 자만해졌어," 엘리압이 마론에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힘을 의지했고, 하나님의 계명을 무시했어. 그 결과는 패배였지. 그러나 이제 우리는 배웠어. 하나님께 순종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킬 때, 우리는 승리한다는 것을."

마론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중 한 사람의 불순종이 모두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도 배웠어. 우리는 서로에게 책임이 있어."

여호수아 8장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실패 후에도 일어나 다시 시도할 수 있다는 중요한 교훈을 가르쳐 줍니다. 우리는 자신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의지해야 합니다. 또한 이 이야기는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삶의 중심에 두는 것의 중요성을 상기시켜 줍니다.

에발 산에서의 언약 갱신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의 정체성과 목적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그들은 단순한 정복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었습니다. 그들의 성공은 그들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신실함에 달려 있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입니다. 우리는 자주 우리 자신의 능력과 지혜를 의지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성공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분의 방향을 따를 때 옵니다. 또한 우리는 서로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의 행동은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의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칩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의 이야기는 실패와 성공, 오만과 겸손, 불순종과 순종의 이야기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분의 백성을 인도하시고, 가르치시고, 그들을 통해 그분의 목적을 이루시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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